<책소개>
렘브란트는 이십대 중반부터 이미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초상화가로 상류 계층에 인기 많은 화가였다. 이 책은 그의 성서적 주제의 그림을 소개한 작품집이다. 렘브란트는 수많은 초상화와 자화상로 인간의
성격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였으며, 소묘로 당시 암스테르담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조용하지만 깊은 감정 상태에
빠진 영원한 인간 세계를 독특하고 생생하게 재현한 것은 그의 그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성이다.
<책속으로>
1632
렘브란트의 생애에 중요한 해로 기록된다. 초상화가로서의 위치가 한층 굳어짐. 1월에<튈프 교수의 해부학 강의>를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아 제작하는 등 한층 인물화에 박차를 가함
1642
이 해에 렘브란트가 역사에 남을 작품을 완성함. 그 그림은 프란스바잉
코크 대장 휘하의 부대를 그린 대형 집단초상화인 <야경>이다. <야경>을 제작한 뒤로 10년간은 작업에만 전념한다.
..연보 中
(목차)
<수록 작품>
십자가에서 내려지다 / 아리스토텔레스 / 야경/데릴라에게 배반당하는 삼손 / 벨사자르 왕의 연회
/ 52세 때의 자화상 / 그리스도 두상 / 책 읽는 소년(티투스) / 아들 요셉을 위한 야곱의 기도 / 목욕하는 디아나 그리고 악타이온과
칼리스토의 이야기 / 말 위에 올라탄 프레데릭 리헬 / 설교하는 세례자 요한 / 한나와 사무엘 / 성 가족 /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베드로 /
십계명 판을 깨뜨리려는 모세 / 사로잡힌 삼손 / 갈릴리 바다에서 폭풍을 만난 그리스도 / 오벨리스크가 있는 풍경 / 발람과 나귀 / 니콜라스
루츠 / 다나에 / 돌아온 탕자 / 플로라 /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 그리스도, 그리고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 / 두 율법사 / 율리우스
키빌리스의 음모 / 아브라함의 제물 / 암스테르담 직물 제조업자 길드 이사들의 초상화 / 성전의 시몬 / 에우로파의 납치 / 결혼한 부부와 세
아이들 / 막달라 마리아 앞에 나타나신 그리스도 / 놀란 수산나 / 나사로의 부활 / 노파 / 돌아온 탕자의 옷을 입고 사스키아와 함께 있는
자화상 / 문둥병에 걸린 우찌야 왕 / 토비트와 어린양을 안고 있는 안나 / 겨울 풍경 / 강가에서 목욕하는 여인 / 엠마오의 그리스도 /
천사와 싸우는 야곱 / 커튼 뒤의 성 가족 / 조선업자 얀 레이크센과 그의 아내 크리트 얀스 / 창가의 소녀 / 밧세바 / 성경을 읽는
렘브란트의 어머니 / 폭풍우 치는 풍경 등등 수록.
<감수>:
박서보
1931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명예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회과 교수를 역임하다 97년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로 있다. 현재, 재단법인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오광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으로 데뷔했다. 『미술저널』, 『공간』, 『화랑』, 『현대미술』 등에서
편집장 주간으로 활동하는 한편, 홍익대학교 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강의했다. 《국전》,
《미술대전》, 《동아미술제》, 《한국미술대상전》, 《중앙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전에 심사위원 운영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상파울로비엔나레》,
《베니스비엔나레》, 《광주비엔나레》 등 여러 국제전에서 커미서너로 활동했다. 환기미술관 관장(1991-1999년)을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1999-2003년)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미술평론가로 활동중이다.
저서로 『한국 현대미술의
미의식』(재원, 1997), 『한국 추상미술 40년』(재원, 1997), 『김기창.박래현』(재원, 2003)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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