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클림트는 당대의 그 어떤 예술가보다 예민한 눈으로 여성의 존재를
표현한 작가이다. 여성이 어떤 힘으로 현대사회의 변화를 추동해내고, 또 추동해갈 것인지 그림을 통해 드러내준다. 관능을 매개고리로 예술 자체에
앞서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다가온 20세기가 여성의 세기가 될 것임을 예언한 작가이기도 하다.
<책속으로>
1901
제 10회 빈 분리파전에 <의학>을 전시하여 언론과 의원들로부터
격렬한 비난을 받음. 작품속 임산부의 누드가 문제됨. 빈 순수미술 아카데미 교수직에 임명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됨. 클림트는 이 해에 그의 그림에서
의미 있는 작품을 시작하였다. 그것은 <유디트>연작의 시작으로 유디트는 클림트가 그린 여인상 중 요부상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림으로
당시 빈의 사교계를 풍미하던 여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를 모델로 하여 그렸다.
..연보 中
(목차)
구스타프 클림트 연보
<수록작품>
여성의 세 시기(유년,장년,노년) / 키스 / 다나에 /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1 / 베토벤
프리즈-행복을 위한 열망은 시를 통해서 성취된다 / 베토벤 프리즈-적대적인 힘 / 베토벤 프리즈-행복의 추구 / 희망2 / 에밀리 플뢰게의
초상/여자 친구들 / 마르가레트 스톤보로우 비트겐쉬타인 부인의 초상 / 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 / 프리차 리들러의 초상 / 오이게니아 프리마베시
/ 리아 뭉크(댄서)의 초상 / 아담과 이브 / 희망1 / 죽음과 삶 / 처녀 / 물뱀2 / 물뱀2습작 / 물뱀1 / 금붕어 / 누다 베리타스
/ 유디트2 / 유디트1 / 비극의 우화 / 조각의 우화 / 피아니스트 요셉 펨파우어 초상 / 음악1 / 음악2 / 스토클레 프리즈 / 학부
회화 중 철학 완성도 / 법학 완성도 / 의학 완성도 / 팔라스 아테네 / 물의 요정 / 검은 깃털 모자를 쓴 여인 / 모자 쓴 여인 / 다리를
벌리고 앉은 여인 / 아기 / 공원 / 아터 호숫가의 캄머 성1 / 쉴로스 캄머 공원의 가로수 길 / 자작나무 숲 / 해바라기가 있는 공원 /
농가의 정원 / 과일나무 / 자작나무가 있는 농가 / 사과나무2/장미가 있는 농가의 정원/해바라기 / 십자가가 있는 정원 / 아터의 산지기 집
/ 칸소네의 교회 / 아터 호숫가 운터라흐의 집들 / 아터 호숫가 운터라흐의 비탈진 숲 / 너도밤나무 숲1 / 아터 호숫가
<감수>:
박서보
1931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명예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회과 교수를 역임하다 97년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로 있다. 현재, 재단법인 서보미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오광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으로 데뷔했다. 『미술저널』, 『공간』, 『화랑』, 『현대미술』 등에서
편집장 주간으로 활동하는 한편, 홍익대학교 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강의했다. 《국전》,
《미술대전》, 《동아미술제》, 《한국미술대상전》, 《중앙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전에 심사위원 운영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상파울로비엔나레》,
《베니스비엔나레》, 《광주비엔나레》 등 여러 국제전에서 커미서너로 활동했다. 환기미술관 관장(1991-1999년)을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1999-2003년)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미술평론가로 활동중이다.
저서로 『한국 현대미술의
미의식』(재원, 1997), 『한국 추상미술 40년』(재원, 1997), 『김기창.박래현』(재원, 2003)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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